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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단맛 좋아하다간 쓴맛 본다.
  • 등록일2003-11-26 13:22:26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설탕류 비만의 주범,    
 
“설탕류 섭취량을 전체 열량의 10% 미만으로 제한하지 않으면 비만 등 만성질환의 위험에 빠진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설탕류에 대해 공동의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여기서 설탕류란 식품제조업체, 요리사 또는 소비자가 식품을 만들거나 조리할 때 넣는 모든 단당류와 이당류, 그리고 꿀·시럽·과일주스 등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설탕 성분을 통틀어 가리킨다. 

두 국제기구는 ‘음식물 섭취와 영양 그리고 만성질환의 예방’에 대한 공동보고서(who.int/hpr/NPH/docs/who_fao_expert_report.pdf)를 내어 설탕류에 대해 ‘만성질환의 주범’이라는 불명예를 씌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학, 영양학 등 관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전세계의 모든 과학적 논문들을 검토한 결과 단 맛으로 우리를 유혹하는 설탕류는 비만, 2형 당뇨병, 심장병, 암 등의 만성질환들을 초래하는 주요인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 섭취량 목표치’(;표>)를 제시해 설탕류에서 얻는 열량은 사람에 따라 그 사람이 섭취중인 각종 음식에서 나오는 모든 열량의 10% 미만에 머물도록 식생활을 조절해야 건강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권고했다.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한국인의 1일 영양 권장량으로는 8살 이상 남녀의 경우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열량은 2000㎉ 안팎으로, 설탕류는 이것의 10% 수준인 200㎉ 미만을 차지해야 건강에 이롭다는 뜻이다. 

또 설탕류는 1g당 4㎉의 열량을 내므로 설탕류의 1일 섭취량은 대체로 50g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콜라, 탄산음료, 과즙음료 등 우리 나라에서 시판중인 음료 42종을 대상으로 설탕류 성분의 함유량(당분)을 조사한 결과 최저 4.9g/100㎖~최고 14.9g/100㎖이고 평균 10.6g/100㎖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런 조사결과는 일반적으로 350㎖ 용량의 음료수를 한 병만 먹어도 설탕류 섭취량이 평균 37.1g에 이르고,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과 빵, 과자, 패스트푸드 등으로 섭취하는 설탕류를 보탤 경우 설탕류를 과잉섭취하면서 살아갈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설탕류는 특히 지방류, 탄수화물과 함께 고열량 음식을 구성하는 주성분의 하나이지만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비만을 유발하는 데 더 많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설탕류가 듬뿍 들어 있는 각종 음료수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비만 유발요인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비만을 회피하기 위해 흔히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식이습관을 선택하는데, 설탕류가 풍부한 음료는 저지방이지만 고형의 음식과 달리 위에 포만감을 주지 않아 과잉섭취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많은 나라에서 비만 어린이들이 증가하는 주요인이 설탕류를 풍부하게 함유한 음료수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데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설탕류는 고열량 식품의 주성분으로 과잉섭취하기 쉬워 비만을 부르고, 비만은 2형 당뇨병·심장병·암 등 주요 만성질환을 부르는 연쇄고리를 통해 건강을 해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보고서는 또 설탕류가 충치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식이 요인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설탕류를 자주 먹거나, 많이 먹을수록 충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왔다는 것이다. 

다만 설탕류 섭취의 빈도와 양 가운데 어느 쪽에 충치 발생의 책임이 더 있는가 하는 문제는 논란이 있다고 밝혔다. 충치 발생 초기단계에서는 빈도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양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보고서는 섭취량에 상한선이 그어져 과잉섭취를 경계해야 할 영양소로 설탕류 이외에도 동물성 기름 등 상온에서 고체인 포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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