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신라 천년의 불교문화와 신비의 가야문화 그리고 선비정신의 유교문화 등 민족 문화의 본산지이자 한국 문화의 얼굴이다. 또한,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국난극복의 보루였으며, 새마을운동과 자연보호운동 등 국민정신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도민들은 화랑정신과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의리와 뚝심, 정의감을 중시하는 굳건한 기상과 아울러 산업근대화의 주역으로서 드높은 미래개척정신도 가지고 있다. 면적은 19,031㎢ (전 국토의 19.0%)로 전국 최대로서 서울의 31배에 달하며, 행정구역은 23개 시ㆍ군(10시, 13군) 332 읍ㆍ면ㆍ동이다.
사진설명 : 경상북도 독도
인구의 규모와 성장은 지역의 경제 및 사회발전의 원인이자 결과이기에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인구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다루어진다. 경북의 인구는 최근 자연증가율의 증가로 타시도의 전출인구로 인한 감소를 상쇄하여 2010년 이후에는 미약하나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의 사회지표는 인구의 하위영역을 총인구, 인구구성, 출생 및 사망, 인구이동으로 잡고 구성지표로서 주민등록인구, 자연증가율 및 인구성장율, 성 및 연령별 인구, 평균연령 및 중위연령, 부양비 및 노령화지수, 성 및 연령별 혼인상태, 연령별 출산율과 합계출산율, 성 및 연령별 사망률, 등록외국인수, 전출입 및 순이동률, 국제결혼이주자, 귀농현황 등 11개 지표를 사회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사회화의 기본제도로서 가족은 언제나 사회적 관심사이다. 가구구성에서 전통적인 3세대이상 가구의 지속적 감소와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는 부모부양과 관련한 전통적 가치관이 쇠퇴하였음을 나타내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행정기관으로서는 행정환경의 변화를 의미한다.
가구와 가족영역은 다시 가족 및 가구구성, 가족형성, 가족생활 등 3개의 하위영역으로 나뉘고 세부지표로는 가구원수별 가구분포와 평균가구원수, 가족형태별 가구분포, 혈연가구의 세대수별 가구분포, 조혼인율 및 조이혼율, 분거가족과 분거이유, 부모부양책임자, 미취학자녀의 양육방식 및 보육시설 만족도, 가족관계별 만족도, 외국인과의 혼인 및 이혼건수, 맞벌이가구 비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좋은 건강은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고, 예를 들어서 교육과 노동시장에 대한 접근성 강화, 생산성과 부의 증가, 건강관리비용의 감소, 좋은 사회적 관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명연장 등 많은 부가적인 혜택들을 가져온다.
경상북도 사회지표체계에서 건강의 하위영역은 크게 건강상태, 건강결정요인, 보건의료서비스로 크게 3개로 나뉘어지고 세부 구성지표로는 주요 사인별 사망률, 당뇨병과 고혈압 유병률, 스트레스 인지율, 주관적 건강평가, 흡연율과 음주율, 신체활동 실천율 및 비만율, 의사 간호사 및 병상수, 암검진 수검률, 의료서비스 만족도 등 12개 지표로 구성된다.
교육은 국민들에게 사회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쟁력들을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게다가 교육은 건강, 사회참여, 정치적 이해관계, 그리고 행복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다. 각 나라마다 견해는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교육을 잘 받으면 평균 수명의 연장과, 정치참여율의 증가, 그리고 범죄율 감소, 사회적 부조 의존성을 낮춘다고 한다.
노동을 통해 개인들은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 또한 직장을 통해서 사회와 연결되고, 자긍심을 키우고, 숙련된 기술과 경쟁력을 습득한다. 고용수준이 높은 사회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부강하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된 건강한 사회들이다.
노동영역은 인적자원, 임금근로자 조건이라는 2개의 하위영역을 가지며,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의 산업별 구성비, 취업자의 직업별 구성비,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별 구성비, 취업자수, 근로여건 만족도, 청년고용률, 연령별 비경제활동인구비율, 활동상태 및 교육정도별 비경제활동인구비율, 여성전문 및 관리직 비율, 직업훈련 현황, 지역경제 및 일자리상황에 대한 인식, 도내 신규창출 일자리수 등 14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되었다.
재산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높은 생활수준을 영위하고, 그래서 더 나은 삶의 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수단이다. 경제적 자산이 클수록 높은 교육과 건강유지, 그리고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소득, 소비 및 자산에서 하위영역은 소득, 소비와 물가, 조세로 구성되고, 지역내총생산(GRDP) 및 1인당 GRDP, 가구 월평균 소득, 가구부채 여부와 이유, 소득만족도,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액, 소비자물가지수 및 상승률, 소비생활만족도, 조세부담률 등 8가지의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경상북도의 도정목표의 하나인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산업의 부흥과 지역발전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경북의 사회지표에 지역산업 영역을 별도로 편성하고 지역산업구조, 기업매출액 중 중소기업 매출액 비율, 사회적 경제기업 현황 등 9개 지표를 포함하였다.
좋은 주거조건에서 만족하며 산다는 것은 보통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중 하나이다. 주거는 생활에서 보호막과 같은 기본적 필요들을 충족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흔히 우리가 말하는 방이나 지붕의 구성요소들을 따지지는 않는다. 주거는 사람들이 안전함을 느끼고 사생활을 보호받고 개인적 공간영역을 제공하는 자고 휴식하는 공간이다. 또한 가족을 부양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결합될 때 사람들은 집을 편안한 공간으로 느낀다. 물론 사람들이 적절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가는 또다른 문제이다.
교통은 사회가 고도화되고 대규모화 되면서 빨라지는 사회적 체계를 떠받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회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이 되어야하고 좋은 교통인프라에서 사람들은 편리함을 느낀다. 빠른 사회적 속도가 사람들을 도태시키고 낙오시키기도 하지만 속도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는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주거와 교통은 하위 영역으로 주택공급 및 관리, 주택시장, 주거상황, 주거의 질, 교통시설, 교통체계 등 6개로 구분하고, 주택보급율과 인구 천명당 주택수, 주택건설실적, 주택가격과 전세가격, 주택점유형태별 가구분포, 주거만족도, 자동차 등록현황, 자동차 주차장 확보율, 통근통학 교통수단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이용 만족도, 도로연장 및 철도연장, 도로시설물, 저상버스 및 장애인 콜택시 운행현황 등 12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이 사는 동네의 거주환경의 질은 건강과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직 파괴되지 않은 환경은 사람들을 만족시키거나, 정신적 웰빙을 높이고, 신체활동을 하거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게한다. 예를 들어 녹지공간에 대한 접근성은 삶의 질을 구성하는 근본요소중의 하나이다. 또한 경제는 건강하고 생산적인 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물, 산림, 어업, 농장과 작물과 같은 자연자원들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우리의 환경과 천연 자원들을 보호하는 것은 현세대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세대들에게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가 되었다.
환경은 하위영역으로 오염물질 배출, 자연자원 이용, 생활환경, 생태환경, 환경관리 등 5개로 구분하였고, 생활폐기물 발생량, 대기오염도, 수질오염도, 1일1인당 급수량, 전력사용량, 환경체감도, 상수도 보급율, 하수도 보급율, 도내 원자력 발전소별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 연안수질오염, 어업형태별 어획량, 산림면적 국도립공원 자연휴량림 현황 등 13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구성원의 안전은 개인적 웰빙의 핵심요소이고,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공격당하거나 다른 범죄유형의 희생양이 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한다. 범죄는 생명과 재산을 빼앗을 수 있고 육체적 고통과 외상후 스트레스나 분노를 유발할 수 있다. 범죄가 사람들의 웰빙에 주는 충격은 범죄를 발생시키는 원인이기도 한 무력감으로도 나타난다.
안전의 하위영역은 자연재해, 안전사고, 안전의식과 평가, 범죄, 형사사법활동 등 5개의 하위영역으로 나뉘어지고, 태풍 호우 및 대설 발생빈도와 피해액,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수, 화재발생건수 및 사망자수,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 안전환경에 대한 평가, 주요범죄 발생건수, 주요범죄별 소년범죄자 비율, 주요범죄 검거율, 산불발생 및 피해, 지진현황, 안전관련 인력 및 장비, 준법수준에 대한 평가 등 13개 지표로 구성된다.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사회는 선진화된 사회이다. 전쟁의 폐허에서 거의 50년만에 중진국을 졸업하려는 우리 사회로서는 장시간 근로가 내성화되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 모두 성공신화와 개발주의의 포로가 되어 여유로운 삶에 대한 꿈을 잊어버렸다. 이런 점에서 여가는 국민들의 삶의 기준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사회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사회적 조건을 형성은 포용적(inclusive)이고 효율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생활보장과 실질적 민주주의 가치와 제도의 생활화를 위해 정부와 주민들은 노력해야 한다.
사회통합은 이러한 관점에서 하위영역을 정치참여, 사회참여, 역능성(empowerment), 사회적 소통, 신뢰, 사회보장, 도정운영을 하위영역으로 두고, 선거투표율, 자원봉사활동 참여율과 평균시간, 후원(기부)참여율, 주관적 귀속계층, 삶에 대한 만족감과 정서경험,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및 지역정체성, 지역 거주기간 및 정주의사, 자살율, 사회적 관계별 소통정도, 일반인에 대한 신뢰, 기관신뢰, 공적연금수급자와 수급자비율, 건강보험 가입자의 수진율과 1인당 연평균 급여액,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1인당 급여액, 사회복지 시설 시설수와 종사자수 및 이용인원, 주관적 웰빙, 노인 장애인 성인 돌봄서비스, 사회복지공무원 1인당 수급자수 등 23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