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자는 열경이고 호는 감고당이며 본관은 안동으로 화성군 권명형의 차자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경덕궁 수위장과 고군산진 첨사 그리고 미조진 첨사로 있다가 영조 때에 정희량과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화원군에 봉하여 졌다. 그 후, 장연도호부사 등 7곳의 수령을 거치다가 사직하고 고향에서 만년을 보내었다. 저서는 연행일기, 서유록, 남정록이 전하는데 이들은 귀중한 역사 자료가 되므로 문화재 관리국에서 감정 중이며, 후손 권용기가 명호면 풍호리에서 보관 중이다. 그는 서거 후 공조판서로 추서되고 안동의 봉강영당에서 향사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