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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정보

제목
식물 씨앗, 아무거나 생(生)으로 드시면 탈나요!
  • 등록일2011-04-29 00:00:0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 씨앗의 종류별 안전한 섭취를 위한 가이드라인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씨앗들을 생(生)으로 섭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일부 식물성 종자의 경우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날로 섭취하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따라서 씨앗은 특성에 맞게 약용으로만 사용하거나, 또는 씨앗의 독성을 제거하는 조리법을 통해 무독화 후 식용으로 섭취해야 한다.

□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자체 보호수단으로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씨앗별 올바른 섭취법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 은행의 경우 시안(청산)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하여야 한다.
※ 시안(청산)배당체 :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시안화수소를 생성하여 청색증 등 유발, 과량섭취 시 사망할 수도 있음(가열하면 효소가 불활성화되어 독성이 생성되지 못함)
※ 메칠피리독신 : 한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음(가열해도 독성은 유지)
○ 미숙한 매실(과육 포함)에는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자체 소화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 아마씨는 물에 장시간 담가 자가 소화시킨 후 여러 차례 세척하거나, 깨를 볶는 것 같이(200℃, 약 20분) 볶아 시안배당체를 제거하거나 효소를 불활성화시켜 섭취하여야 하며, 1회 4g, 하루 16g(약 2숟가락) 이상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 특히, 직접 식용으로 섭취하거나 채유(採油)하여 사용해서도 안 되는 식물성 씨앗 원료로는,
○ 살구씨(행인)과 복숭아씨(도인)은 약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안배당체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인이 식품으로서 섭취해서는 안 된다.
○ 유채씨에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에루스산(erucic acid)과 갑상선비대증을 일으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어 가정에서는 식용 및 식용유를 채유할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 유통되는 유채유(채종유)는 독성물질을 제거한 품종(카놀라)을 이용하여 별도의 정제공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안전함
○ 피마자(아주까리)유도 리시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 및 채유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 리시닌 : 구토, 용혈성 위장염, 간이나 신장 장애, 혈압 및 호흡저하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음
※ 식품첨가물 및 의약용 피마자유는 정제를 통해 독성물질을 제거한 것

□ 식약청은 먹을 수 있는 씨앗이라도 올바른 섭취방법에 따라 적정량을 섭취하여야 하며, 섭취법을 모르는 씨앗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하며,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산패하기 쉬우므로 보관에도 특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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