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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봉기리 삼층석탑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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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봉기리 삼층석탑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淸道 鳳岐里 三層石塔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시대 : 통일신라
  • 지정일 : 1963-01-21
  • 소재지 : 청도군 풍각면 봉기리 719-5
이중기단(二重基壇)위에 세운 방형(方形)의 삼층석탑(三層石塔)으로 일반형(一般型)에 속(屬)한다. 하층기단(下層基壇)의 중석(中石)과 지대석(地臺石)은 일석(一石)으로 만들어 8석으로 구성하고 중석 각면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撑柱) 이주(二柱)를 모각(模刻)하여 삼구(三區)로 구분하였다. 갑석(甲石)도 8석으로 덮었고 상면 중앙에는 각형(角形)과 호형(弧形)의 몰딩이 있어 상층(上層)을 받게 되었다. 상층기단(上層基壇) 중석도 8석으로 구성하고 각면에는 탱주 이주가 있어 삼구로 구분함이 하층 기단에서와 같다. 갑석은 4석으로 덮고 밑에는 부연(附椽)이 있고, 상면에는 각형 이단(二段)의 몰딩이 있어 탑신(塔身)을 받게 되었다. 탑신부는 옥신()屋身과 옥개(屋蓋)가 각각 일석으로 초층 옥신은 지나치게 높아졌다. 이층부터는 급격히 줄어서 비례가 좋은 편이 아니다. 옥개석은 평박(平薄)한 편이고 받침은 각층 오단이고 추녀 끝은 직선으로 전각(轉角)까지 나갔으며 여기서 상면 낙수면(落水面)은 온건(穩健)하게 반전(反轉)되었다. 또 이곳에 좌우로 풍령공(風鈴孔)이 남아있으며 정상(頂上)에는 일단의 각형 괴임이 있어 옥신(屋身)을 받게 되었다. 상륜부(相輪部)는 전실되었다. 이 탑은 민가(民家) 사이에 끼어있었고 보존도 완전하지 못하고 매우 경사져 있었다. 따라서 사역(寺域)은 완전히 인멸(湮滅)되어 가람(伽藍)의 규모를 알 길이 없다. 부근의 초등학교(國民學校)에 석등하대석(石燈下臺石)이 보관되어 있으니 이것도 아마 석탑부근에서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이 탑은 해체수리(解體修理)되어 원형을 찾았으나 사리(舍利)는 이미 없어진지 오랜 듯 하다.

학술자료

  • 1. 경상북도의 석탑Ⅳ(2010년 발행)
    조사보고서 / 저자 : 국립문화재연구소 / 발행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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