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고려목판
- 지정 : 보물
- 한자명 : 榮州 浮石寺 高麗木板
- 유형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 시대 : 고려
- 지정일 : 1982-05-22
- 소재지 :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9
이 刻板은 浮石寺에 있는 貞元本(40卷) 晋本(60卷) 周本(80卷)등 3種의 漢譯本인 大方廣佛華嚴經을 새긴 高麗時代 木板이다.大方廣佛華嚴經이란 크고 方正하고 넓은 뜻을 가진 法界를 證得하신 부처님의 說法을 華麗한 꽃으로 장엄한 것과 같은 經典이라는 것이다. 이 華嚴經板은 우리나라에 類例가 없는 한 줄에 34字씩 배열되어 있는 것으로 高麗 熙宗의 아들인 沖明國師 때(13C)나 圓應國師 때(14C) 새긴 것으로 보인다. 이 華嚴經의 圓融無碍한 思想은 古代 韓國文化를 꽃피우기 위한 基本理念으로 提示되어 매우 重要한 影響을 끼쳐왔다.浮石寺의 華嚴經板은 우리나라 華嚴宗의 初祖인 義湘大師가 創建하여 華嚴思想을 發展시켜 나간 浮石寺에 所藏되었기 때문에 그 價値가 浮刻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