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서운암 부도군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浦項 寶鏡寺 瑞雲庵浮屠群
- 유형분류 :유적_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5-03-14
- 소재지 :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38
서운암의 중수기(重修記) 현판에 따르면 서운암은 보경사(寶鏡寺)의 중창 때인 1215년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산내의 문수암, 보현암, 등 아홉 암자 가운데 하나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1662년 보경사 중건때 함께 중건하였고, 1898년 중수가 있었다. 지금은 중앙불전인 인법당과 삼성각, 독성각이 있는데, 부도군은 삼성각 뒤, 독성각 앞에 담장을 둘러 마련한 공간에 모여 있다.
총 11기의 부도와 그에 따른 부도비 3기가 한곳에 모여 있는데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과 석종형(石鐘形) 부도이지만, 석탑재를 부재로 쓰는가 하면 전형양식(典型樣式)을 벗어난 개성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10기는 부도명이 확인되는데, 동봉대선사(東峰大禪, 1694년), 송계당(松溪堂, 1694년), 심진당(心眞堂, 1725년), 오암당(鰲巖堂, 1793년)부도에서는 조성연대가 확인되고 있어 17, 18세기 부도의 양식 경향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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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석문 탁본조사보고서 경상북도 Ⅰ(2014년 발행)
- 조사보고서 / 저자 : 문화재청,불교중앙박물관 / 발행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