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공 손소 및 정부인 류씨의 묘비, 석인상
- 지정 : 유형문화유산
- 한자명 : ?襄敏公 孫昭 및 貞夫人 柳氏의 墓碑, 石人像
- 유형분류 :유물 > 일반조각 > 능묘조각 > 석인
- 시대 : 조선
- 지정일 : 2006-10-16
- 소재지 :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산80-3
이 묘비와 석인상은 양민공(襄敏公) 손소(孫昭)와 그의 부인 류씨(柳氏)의 묘소에 위치한 비석(2기)과 그 좌우의 석인상(4기)이다. 손소(1433~1484)는 처가(妻家)를 따라 양동마을에 정착하여 세거(世居)하였고, 세조 5년(1459)에 식년문과에 급제한 후 주부·병조좌랑을 역임했으며, 이시애의 난 때 종사관으로 출정하여 적개공신(敵愾功臣) 2등(等)에 책록되었다. 이후 안동부사·진주목사를 역임하였다. 묘비와 석인상의 건립연대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묘비의 찬자(撰者)인 김종직(金宗直), 서자(書者)인 손중돈(孫仲暾)이 조선초기 사림파(士林派)를 대표하는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