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짜기는 대마라는 섬유 원료에서 삼베라는 직물을 짜는 모든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통풍이 잘되고 열전도성이 커서 시원할 뿐만 아니라 마찰에 대한 내구성이 커서 세탁할 때 손상이 적은 장점 때문에 삼한시대부터 선조들이 손수 길쌈을 통해 입어온 옷감이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에 인정된 보유단체가 속한 경북 안동 지방에서 생산하는 안동포는 조선 시대 궁중 진상품이었으며 지방특산물로 지정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 삼베는 예부터 개인이 아닌 마을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생산되고 후대로 전승된 집단적 기술이기에 특정 보유자는 인정하지 않고, 보유단체(보유자 없는 보유단체)를 인정하였다.
학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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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동 삼베 연구(2002년 발행)
- 단행본 / 저자 : 안동대학교 박물관 / 발행처 : 안동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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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삼베짜기 전승현황 및 지역별 특성(2016년 발행)
- 학술논문 / 저자 : 심연옥 금다운 / 발행처 : 한복문화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