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독도의용수비대'의 3년 동안의 활약상은 전설적인 실화로 전해져 내려온다. 53년 울릉도 출신 전역군인들이 상사 출신인 홍순칠(87년 작고)씨를 대장으로 하여 '우리 시대 마지막 의병' 의 기치를 내걸게 된 것은 일본이 한국전쟁 중 우리 행정력의 공백기를 틈타 독도에 '일본령' 이라는 한자표지를 세웠기 때문이다.
울릉도 주민 '홍순칠'은 울릉도 경찰서장으로부터 지원 받은 박격포, 중기관총, M1소총 등 빈약한 장비를 갖추고 울릉도 전역군인들을 이끌고 독도의용 수비대를 결성하여 독도에 주둔했다. 그 후 일본이 3척의 함대를 이끌고 이 들을 위협했으나 이들에 의해 격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