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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명국이고 호는 면우이며 본관은 현풍이다. 어릴 때는 경남에서 자라고 중년에는 춘양면 학산에 와서 살았으며, 한말에는 일제침략에 대하여 투쟁하다가 만년에는 수차 일제에 연행되어 감옥에 갇히다가 드디어 대구 감옥에서 서거하였다. 그는 유학의 천재이며, 수시로 왕을 만나 부국강병책을 촉구하였으며, 문장에도 뛰어난 재주를 발휘하여 봉화군의 곳곳에 그의 시가 있다. 저서는 면우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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