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자는 평중(平仲) 호는 구의헌(九宜軒) 관향은 안동이며, 시조 권행(權幸)의 18세손으로 9형제중 7째로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1465년(세조 1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지평을 지내다가 1496년(연산 2년) 광주목사로 있을 때 연산군의 학정을 극간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자 벼슬을 버리고 신녕현 추곡리 모산(楸谷里 茅山)으로 옮겨와 은거하니 그 후손들은 영천, 경주, 의성, 전주 등에서 크게 번창하여 임란때 그의 후손중 운(雲), 응수(應銖), 덕시(德時), 응평(應平), 치렴(致廉) 등 23명이 의병으로 참가하여 혁혁한 공훈을 세웠으며 충, 효, 인, 의, 예, 지 등 구의절목(九宜節目)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