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로부터 방출된 알은 정자와 만나게 되고(수정), 난 세포는 세포분열을 계속한 후 난내 배 시기가 된다. 배는 외부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발생이 진행된 후 부화가 되는데, 부화되기 전 까지의 시기이다. 알 속에 있던 어류의 배반은 하나의 세포로 수정이 되면 2세포, 4세포 등 난할기와 포배기, 낭배기, 배발달기를 거쳐 일정한 수준으로 기관이 형성된 후에야 배가 알 껍질을 벗고 나온다. 이 시기동안 난황은 발생에 필요한 영양분으로 외부에서 전혀 먹이를 취하지 않고도 살아가지만 도피능력이 전혀 없으므로 다른 어종에 피해를 당하기 쉽고, 호흡에 필요한 산소와 물은 난막을 통과하여 전달되므로 주변 환경이 좋아야 하며, 어종에 따라 난을 부착시키거나 보호하는 등 여러 가지 생존전략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