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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여드름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다
  • 등록일2003-10-08 15:11:46
  • 작성자 관리자
내용

흔히‘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들어 여드름 환자의 나이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여드름은 더 이상 10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20~30대에서도 여드름 환자가 많아졌을 뿐 아니라 10세 이전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 40대도 드물지 않다. 

◇ 30~40대에도 생기는 여드름 

보통 ‘10대까지는 여드름’, ‘25세를 넘으면 뾰루지’로 알고 있다. 대체로 여드름은 나이가 들수록 모공이 점차 확장돼 피지의 배출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사춘기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30~40대에는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에는 그렇지가 않다. 이처럼 여드름 연령대가 점차 넓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인이 되어 생기는 여드름의 원인은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성인 여드름은 20대 중반~3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대개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직장생활과 인간관계 등에서 스트레스를 겪는 여성이 많아졌다. 또 지성 체질과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 등을 들 수 있다. 

◇ 10대 이전의 아이들에게 생기는 여드름 

그리고 10대 이전의 어린이들도 여드름이 생긴다. 요즈음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성장 발육이 좋아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다. 또 여성들의 경우 점차 결혼하는 나이가 늦어지면서 초산 연령이 높아져 고령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체계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이 나기도 한다. 

이밖에도 사춘기 때 생긴 여드름이 성인이 돼서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사춘기 여드름과는 달리 피지 분비 현상이 심하지 않고 부분적 뾰루지의 형태로 나타날 때가 많다. 

일반 피부질환으로 착각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섞인 연고를 사용하다 오히려 여드름이 커지고 붉어지는 등 부작용이 심해져, 흉터가 생기거나 악화시키는 사람도 있다. 

간혹 환자들 가운데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경우가 있다. 여드름은 잘못 짜거나 화농이 터지면 감염 가능성이 있다. 또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움푹 파이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등 흉터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 대처법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에는 레이저 박피술이나 BP박피술이 적당한 치료가 된다. 한 번의 치료 후 주요 문제성 부위를 중심으로 재시술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10대에 생겨 사춘기가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는 피부병이 아니다. 이제 여드름은 청춘의 상징이 아니라 나이에 관계없이 걸릴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여드름쯤이야’라며 가볍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잘못된 피부상식이 여드름을 오래 앓게 하고 게다가 흉터까지 남겨 평생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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