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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내 스트레스 수치는 얼마일까 ?
  • 등록일2003-08-20 16:24:04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스트레스 우습게보면 큰 병 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는 문제다. 물론 정답은 노(NO)!. 좋은 일,궂은 일 가릴 것 없이 생활에서 파생하는 모든 일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주머니에 든 칼과 같다. 잘 관리하고 활용하면 삶의 활력소가 되지만 방치하거나 도피하면 자신을 찌르는 흉기로 변한다. 

◇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자 

스트레스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은 장기불황에 청년실업률까지 증가하면서 직장인.구직자.실업자.주부.학생 할 것 없이 스트레스에 짓눌려 산다.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반드시 심신이 병들기 마련. 

특히 각종 신경증과 자율신경계(自律神經系)의 영향을 받는 장기인 심장.위장.대장 질병이 흔하다. 분노.놀람 등 스트레스 상황에선 일시적으로 가슴이 뛰고 소화가 안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게 대표적인 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이 쌓이면 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생활 리듬이 불규칙한 사람, 마감시간에 쫓기는 직장인, 할 일은 많지만 권리는 적다고 느끼는 사람, 불안정한 직장에 다닐때, 야간 근무나 밤 당직이 잦은 직장인,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 등은 자신이 실제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해보는 게 좋다고 권유한다. 통상 지난 1년간 스트레스 수치가 2백점을 초과하면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증상은 단계별로 나타난다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도 단계를 밟는다. 일례로 스트레스의 주범으로 꼽히는 업무상 과로도 처음엔 내 일이 좋다는 식의 만족에서 시작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에너지가 결핍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때 방치하면 두통.불면.피로 등 과로로 인한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에도 계속 과로를 하면 술.약물 등에 의존하고 질병에 걸리는 위기 상황에 직면한다. 

◇ 치료도 단계별로 접근하자 

스트레스는 불안.초조→두통.소화불량 등 증상→증상에 대한 두려움→증상악화 등의 단계를 거쳐 병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초기단계부터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예컨대 괜스레 마음이 불안.초조.우울한 것 같을 땐 운동.취미생활 등 삶에 기쁨을 주는 요인을 즉각 가미하는 일상생활의 변화로 스트레스를 덜어줘야 한다. 

두통.위장장애.식욕 부진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상황까지 방치했을 땐 위장약.진통제.항우울제 등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서 인지행동요법 등 전문가로부터 스트레스 대처를 배우도록 해야 한다. 

만일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증이 심할 땐 아무런 원인 없이 위가 탈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병으로 인한 공포심을 덜어줘야 한다. 자신이 모든 일을 떠맡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 병이 났다면 내가 없어도 별 탈 없이 일이 진행될 수 있다는 생각과 일을 남에게 맡길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치료는 초기 단계에 시작할수록 치료 기간도 짧고 효과도 높다. 

◇ 평상시 관리가 중요 

평상시 화가 나거나 걱정거리.과로 등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매 순간 스트레스 해소법을 익혀 실천하는 게 좋다. 

서울대 분당병원 정신과 윤인영 교수는 복식호흡.근육이완요법.심호흡 등이 권장된다며 특히 복식호흡은 매일 식후 10분씩, 잠자리에서 한번 등 네 번씩 하라고 조언한다. 

근육이완법은 왼발→왼다리→오른발→오른다리→오른 팔→얼굴→왼팔 등 온몸의 근육을 돌아가면서 몇 초간 긴장시켰다 이완시키기를 반복하는 방법이다. 또 취미 생활.규칙적인 운동.가족이나 친구와의 잦은 대화 등도 평상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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