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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50g에 120만원…金보다 비싼 녹차
  • 등록일2003-08-25 11:59:0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국내에서 최고로 비싼 녹차를 추석 특별선물용으로 내놓았다.

승설차(勝雪茶)로 명명된 이 녹차는 20통만 준비됐다. 한 통의 무게가 50g에 불과하고 부피도 어른 손 한 움큼밖에 되지 않는 이 제품의 가격은 1백20만원. g당 2만4천원가량으로 금보다 비싸다. 녹차 중 최고가인 것으로 알려진 우전차(雨前茶.4월 20일 곡우 이전에 딴 새 잎으로 만든 것)보다 10배 이상 비싸다.

이 차는 농림부장관 지정 전통식품(야생 작설차 부문) 명인인 신광수(51.전남 순천시 승주읍)씨가 조계산 선암사 일대에 야생하는 차나무 잎으로 만들었다.

2월 하순과 3월 초순 눈 속에서 움튼, 맨손으론 따기 어려울 만큼 작은 햇싹을 뾰족한 대나무 집게로 채취해 가공한 것이다. 한 통에 들어가는 햇싹은 3만5천개가량이며 성인 한 사람이 하루에 3천개 정도만 채취할 수 있다.

신광수 명인은 겨우내 뭉쳐 있던 기(氣)가 올라온 새싹으로 만든 이 차 한잔을 마시면 맛과 향 외에 깨달음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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