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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생각키우기
  • 등록일2003-02-28 15:04:50
  • 작성자 관리자
내용

- 사람은 전파를 보지 못한다. 사람들은 왜 전파, 전기를 볼 수 없는 것일까?

- 사람은 새들이 내는 소리를 일부분만 듣는다. 왜 새소리를 전부 듣지 못하는 것일까?

- 사람은 꽃의 진짜 빛깔을 보지 못한다. 왜 꽃의 진짜 빛깔을 보지 못하는 것일까?

- 사람은 자신의 몸에 붙어사는 작은 생물들을 보지 못한다. 왜 보지 못하는 것일까? 

똑같은 냄새지만 사람과 동물은 그 냄새를 전혀 다르게 느낍니다. 사람에게는 역겨운 냄새,불쾌한 냄새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맛있는 냄새, 행복한 냄새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상을해 봅시다. 만약 사람이 전파나 전기를 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사람이 전파를눈으로 볼 수 있다면 하늘은 온통 무선전화의 전파로 복잡하게 얽혀 보일 것입니다. 수많은라디오전파들로 푸른 하늘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아야만 될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전파나 전기, 아주 작은 미생물이 눈에 보인다면 이 세상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될 것입니다.우리가 느끼는 세계,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 만약 우리가 지금 느끼고 있는 냄새의 범위를 벗어나서 보다 많은 냄새를 느낄 수 있다면 지금의 음식 맛은 전혀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 만약 우리가 지금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된다면, 지금 ‘이것은 이렇게 생겼다. 저것은저렇게 생겼다’라는 말은 전혀 달라질 것입니다.

- 우리의 귀가 지금보다 더 넓은 주파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이 소리는 참 아름다운 소리다’라는 말은 달라질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이 세상의 실제를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가 

우리가 지금 감각을 통해서 느끼고 인식하는 것은 일정한 범위와 한계 속에서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와는 상당한 거리를 갖는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가 감각으로 느끼는 것은 진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 진실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에 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자현미경으로 이 세상을 보는 과학자가 느끼는 세계와 손과 귀로 세계를 느끼는 사람은 분명 이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이 다를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 세상과 사물·현상을 볼 때 보다 신중해지고 나의 감각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살펴보려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

사람이 똥 냄새를 불쾌하게 느껴지는 것은 똥을 먹어서는 안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똥을 먹어도 되는 동물에게 똥 냄새는 역겹지 않을 것이며 불쾌한 냄새도 아닐 것입니다.똑같은 냄새인데 사람은 불쾌하게 느끼고 다른 동물은 유쾌하게 느낍니다. 이것은 원래 냄새가 유쾌하고 불쾌한 것이 아니라 각 동물의 감각이 어떤 냄새는 유쾌하게, 어떤 냄새는불쾌하게 느끼도록 훈련되었거나 진화되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어떤 사람은 자신의 눈으로 보는 세계가 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으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각의 세계를 뛰어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보면서 넓은 세계를 살아갑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내가 지금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세계는 어디까지며, 얼마만큼 넓은 것일까요? 만약 내가 지금 나의 눈에 보이는 것, 나의 감각으로 느껴지는 것만을 진실이라고 믿고 살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감각의 한계를 넘기 위한 인류의 노력 

인류의 역사는 감각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몸을 확장시켜서 감각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많은 도구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결과 인간의 감각만으로는 도저히 알아낼 수 없었던 이 세계의 비밀을 알아내어 자연의 세계를 인간에게 편리하고 쓸모 있는 것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안경, 현미경, 망원경, 텔레비전, 카메라는 눈 감각을 확장한 것입니다. 전화기·녹음기·라디오는 입과 귀의 확장이며, 자동차·기차·자전거·신발은 발의 확장입니다. 책은 뇌의 확장이며 망치·드라이버·컴퓨터 키보드는 손의 확장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런 도구 때문에 스스로 지니고 있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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