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방송작가 워크숍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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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방송작가 워크숍
- 등록일2002-10-15 11:44:07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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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주최로 최근 강원도 낙산비치호텔에서 열린 ‘남녀평등문화 정착을 위한 방송작가 워크숍’에서 이수연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은 TV 드라마 모니터 결과 여성은 남성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고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등 가부장중심제의 전통적성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연구위원은 올 3∼8월 방송 3사의 드라마와 뉴스 각 72회,시트콤 36회,오락 프로그램 72회를 모니터하는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 드라마에서 여성 중심인물의 70% 가량이 용모단정하며 60% 가량이 날씬하고 매력적인 것으로 묘사됐으며,남녀가 직업관계로 설정될 때 역학관계는 남성우월 38%,여성우월 8%로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남녀관계에서도 여성이 남성에 의존하는 경우가 16%, 그 반대가 6.5%로 파악됐으며, 여성인물의 32%가 가사 등 ‘성(性)고정관념적’ 장면에 등장한 반면 남성은 9%에 그쳤다.
모니터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성차별적인 드라마는 SBS의 ‘그 여자 사람잡네’와
‘오남매’로 나타났다.
특히 오락 프로그램들은 여성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 ‘아줌마’에 비교하는 등 여성을 비하하거나 근접촬영으로 몸매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등 여성을 과도하게 성적 대상화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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