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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제목
진외사지(震畏四知)( 후한서 열전 )
작성자
관리자
내용
震畏四知(양진이 네 가지의 앎에 대하여 두려워했다는 것으로 청렴결백함을 말한다) 
震(벼락 진) 畏(두려워할 외) 四(넉 사) 知(알 지) 

후한서(後漢書)열전은 청렴한 관리의 전형으로 양진(楊震)을 내세운다. 양진은 후한 때 사람으로 자가 백기(伯起)였다. 젊어서 학문을 좋아하여 널리 많은 책을 읽어 철저 히 연구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당시의 학자들이 그를 평 하여 공자가 관동 사람인데 비해 관서의 공자는 양백기라 하기도 했다. 

양진이 한번은 동래태수(東萊太守)가 되어 부임하여 가는 도중 창읍현(昌邑縣)을 지나게 되었다. 그곳에는 그가 형주자사(荊州刺史)로 있을 때 천거한 왕밀(王密)이 현령 으로 있었다. 왕밀은 그에게 알현을 청하여 밤에 금 열근 을 가지고 와서 그동안 보살펴 준 데 대한 예물로 바쳤다. 이때 양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그대에 대하여 아는데 그대는 나의 사람됨을 모르니 어찌된 일인가? 
왕밀이 대답했다. 
지금은 밤이어서 아는 삶이 아무도 없습니다. 
양진이 말했다. 
하늘이 알고(天知) 귀신이 알고(神知) 내가 알고(我知) 그대가 아는데(子知) 어찌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이에 왕밀은 부끄러워 하며 물러갔다. 

직무와 관련한 상하의 수수관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 다. 돈을 주고 직책을 사는 아랫사람과 직책을 주고 돈을 요구하는 윗사람이 늘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세상에 서 어디 정의가 숨을 쉬겠는가. 부조리한 상하의 거래를 바로잡는 길은 우리 모두가 양진처럼 사지(四知)를 두려워 하는 것 뿐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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