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치나 버들개와 아주 비슷하지만 등지느러미에 검고 작은 반점이 있고 몸의 옆면에 지저분한 얼룩무늬가 없어서 이들과 구분되고, 금강모치와는 옆줄 비늘수와 꼬리 자루의 높이 등에서 차이가 난다. 머리는 좀 큰 편이고 주둥이는 끝이 다소 둥글며 위턱이 아래턱보다 약간 길고 눈이 크다. 비늘은 작아서 눈으로 구분할 수 없다. 몸길이 5센티미터 정도면 성어와 같은 모습을 갖추며, 3-4년이면 다 자라 10센티미터가 된다.
산간계류의 물이 맑고 찬 곳에서 살며, 산란기는 4-5월로 추정되지만 생활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남한에서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의 게류에서만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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