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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수목원 예찬 상세내용
- 제목
- 수목원 예찬
- 등록일2009-08-24 16:38:09
- 작성자 이옥규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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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21-22 가까운 친구들 일행끼리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 있는 경북도수목원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포항에 살면서 가끔 지나는 길에 스쳐 지났을 뿐이었었는데.검게 그을린 권영대 관리소장님으로부터 수목원 조성 내용과 관리, 산림을 즐기면서 들러보는 방법 등을 자상한 설명듣고 전망대며, 연못, 곳곳에 조성된 시설물은 몰론 낮익게 보면서도 이름도 모르고 지냈던 나무들을 신기해하며 종일을 보냈습니다.
시장기를 느끼던 중 발견한 식사광장. 나무로 만든 탁자에서 준비해간 간단한 음식을 나누고 쉬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이 광장은 다른 휴양시설의 것과는 특이하다할까 탐방객이 다니는 길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고 그늘이 있고 아뭍튼 편했다.
없는 것이 있었다. 조리시설도 없고 쓰레기통도 없고. 그래서 일까 불어오는 바람은 더 시원하고 깨끗함 자체였다.
모아진 쓰레기를 들고 나오던 중 직원분으로부터 이곳은 쓰레기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되가져 가야합니다라는 안내, 설명에 마땅히 그것이 맞다는 듯 싫어 하는 내색의 일행이 없었다.
자연의 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면서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었다 싶고 어느 한 곳 세세히 손길이 닿지 아니한 곳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넓은 면적을 관리하고 비용을 들였으면서 입장료도 받지 않으면서 깨끗이 관리되는 것을 보고 세금 유용하게 사용하는 수고하는 공무원들이 있구나???
그런 생각 끝에 이런 오지에서 가족들과도 떨어져서 지내는 직원들의 건강은 누가 관리해주지.;걱정>
철강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게 해 주는 아늑하고 내실있어 보이는 수목원, 지역민의 편안한 안식처로 거듭 나게 해 주시고, 일행들에게 뜻깊은 시간,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신 수목원 권소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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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