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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 등록일2009-10-05 22:09:21
  • 작성자 유수하
내용
저는 영양군에서 태어나고 자라나, 현재는 대구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영양군 중에서도 문화혜택은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자랑거리도 없는 오지 중인 오지였습니다.
컴퓨터는 있지만 인터넷도 모뎀으로 사용해야 했고, 휴대폰은 있지만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당연히 꺼두고 살아야 했던, 문화혜택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고향을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로.!!
인터넷도 초고속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휴대폰도 아무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게다가 동양 최대의 풍력단지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님들의 요양시설이나 복지시설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군 행정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사소한데까지 혜택을 주려고 애쓰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얼굴 한번 못뵌 분들이지만 영양 군수님과 군의회분들이 열정과 긍지고 가지고 행정에 임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 동생들이 대도시에 못지않은 문화혜택을 받으면서 자랄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는 어떤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제 고향 영양군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이렇게 까지 애쓰시고 발전시켜주신데에 따로 감사드릴 곳이 없어서 이렇게 짧은 글을 올립니다. 
그간의 노력과 애정에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영양 군수님, 군의회 의원님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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