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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계절과 여인의 유방 콤플렉스
  • 등록일2003-03-08 11:43:34
  • 작성자 관리자
내용

 봄은 봄이로되 아직 봄은 아니로다.
 
꽃샘추위가 몸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이미 여인들의 마음은 새봄의 기대감에 부풀어오르기 시작한다. 두꺼운 겨울옷을 정리하고 화사한 봄옷을 준비한다. 그러나 두꺼운 옷이 벗겨지고, 가려졌던 몸매가 드러나면서 함께 불거지는 살이여!
 
자고로 몸매란 코카콜라 병같이 나오고 들어가는 곳이 분명해야 하는데…. 자신이 있는 사람은 일찌감치 겨울옷을 벗어버리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꽃샘추위가 더 오래가기를 바란다.
 
겨울 동안 자신도 모르게 살이 찐 경우도 문제지만 가슴의 빈약함도 여성들을 고뇌에 빠뜨린다. 봄에 사람들은 허리 아래보다는 봄바람에 일렁이는 앙가슴에 시선을 주는 경우가 많아 빈약한 가슴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든다.

가슴이 풍성하면 상대적으로 허리는 더 날씬해 보이고 몸매에도 탄력이 붙는다. 몸매에 자신감이 생기면 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의 세포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더욱 싱싱한 몸매를 선사한다.
 
봄은 짓눌렸던 지구상의 생물들에게 기지개를 켜게 하고 싱싱함을 돌이켜 준다. 이런 이유로 해서 봄의 미용성형 수술은 유방확대수술과 함께 시작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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