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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내용: 직장·가사등 스트레스…성욕감퇴·우울증 시달려

뚜렷한 이유 없이 체중 증가와 성욕 감퇴.우울증.피로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한번쯤은 의심해봐야 할 신종 질병이 나왔다.

미국 abc방송은 10일 여성에게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성 네명 중 한명이 바쁜 여성 증후군(HWS:Hurried Woman Syndrome)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최근 바쁜 여성 증후군이라는 책을 펴낸 브렌트 보스트 박사의 말을 인용, 최근 15년 간 많은 의사가 이같은 신종 증상을 보고하고 있다면서 HWS는 직장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들뿐 아니라 과중한 직장 일에 시달리는 독신 여성과 전업주부들에게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HWS의 가장 큰 요인 역시 스트레스다. 보스트 박사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가족과 결혼생활.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많은 여성은 자신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자신을 돌보지 않고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보스트 박사는 또 두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의사와 상담한 뒤 항우울제를 복용하거나 생활을 단순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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