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국에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가지는 가늘고 길게 뻗는다. 잎은 좁은 선상피침형으로 대생하지만 간혹 호생하는 경우도 있다. 잎은 길이가 6∼8㎝, 너비가 5∼10㎜ 정도이며 잎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잎뒷면은 대부분 흰빛을 띠나 황록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점첨두, 때로는 예첨두도 있으며 뚜렷하지 않은 거치도 있다. 자웅이주로서 꽃은 3월에 피며 열매는 삭과로서 4∼5월에 익는다. 당키버들에 비하여 잎은 대생하며 암술대가 있고 수술대의 길이가 포의 길이에 비해 약 3배 이상인 것이 다르다. 하천가나 산골짜기 토심이 깊은 적습지가 생육적지이다. 가지는 키, 고리, 광주리 등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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