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각 지역의 냇가나 산골짜기의 습지에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높이가 2∼3m 정도이며 뿌리부근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가지는 활처럼 휘어진다. 잎은 도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 잎은 호생하며 길이 3∼12㎝, 너비 3∼30㎜이고 첨두, 설저이다. 둔한 거치가 있고 잎뒷면은 융모가 있어 희게 보이며 주맥과 측맥이 뚜렷하다. 자웅이주로서 꽃은 3∼4월에 피고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씨방에 긴 털이 있고 암술대는 약간 적색을 띠며 다른 Salix류에 비해 특별히 길다. 잎과 가지는 녹비로서 사용하였으며 특히 화아를 버들강아지라고 하여 꽃꽃이 재료로 쓰인다. 냇가, 하천변이 생육적지이다.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