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자 굵게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

자유게시판

제목
저출생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경상북도를 안타까워하며
  • 등록일2024-03-13 19:15:54
  • 작성자 이제상
내용
  저출생과의 전쟁을 벌이는 경상북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안타까워 몇 자 적습니다.

1. ‘저출생과의 전쟁’ 진정한 타켓이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돌봄과 주거’? 

   24시간 돌봄의 체계를 갖추자, 사회적 돌봄 시스템을 갖추자.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발상과 비슷한데,
   이는 핵심을 놓치고 있는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현 정부도 이런 정책에 동의하겠지요.

   하지만 방향을 잘못 잡고 있습니다.
   방향을 잘못 잡고 있으니,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핵심은 부모에게 있는데 변두리만 울린다고 할까.

2. 저는 지난 2월 초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신청했습니다. 
   우리 단체(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는 교육 신청 5명 가운데, 
현직 교수 3명에다, 3명의 최신 연구자 3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연구자들은 2023년에 저출산 관련 논문을 KCI 등재학술지에 게재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떨어진 이유가 ‘(인구교육을 했던) 실적이 없다’는 것이라 하더군요. 
  우리가 등록된 대구광역시에 인구교육을 실시한 다음에 경상북도에 다시 신청하라고.

  우리 단체는 어떤 단체(교수)들보다 저출산 문제에 있어 자부심이 있는데, 
  담당과에서 실적이 없다고 하니, 낙담/실망 가득입니다. 

 3. 낙담과 실망을 넘어 경상북도는 누구의 말을 듣고 ‘저출생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 
  참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20년동안 해왔던 그들의 처방대로 하면서, 새롭게 달라지기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는지?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만 하고 있지는 않는지? 

  맞는지 아닌지는 2025년 이맘때가 되면, 윤곽이 나오겠지요?
목록 휴대폰실명인증후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인증서비스 요청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3유형 : 출처표시필요,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경상북도청
담당자
행복콜센터
연락처 :
1522-0120
최종수정일
2021-04-28
페이지 만족도 및 의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