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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동시 병산서원내 배롱나무, 보호수로 지정
등록일
2008-04-03 10:13:36
내용
경상북도는 4월 7일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내 존덕사의 유서 깊은 배롱나무 6그루를 경상북도 고시 제2008-165호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이 배롱나무는 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과 셋째 아들 류진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존덕사를 건립하던 1614년경 심은 나무들로 수령이 390여 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키는 6~9m,나무둘레가 80~90cm에 이르러 그 수령이나 크기, 역사성으로 볼 때 희귀목으로서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경북 도화(道花)이기도 한 배롱나무는 7~9월경  100일 동안 꽃이 피고지다를 반복한다고 하여 꽃이름은 백일홍으로 불리었으며, 나무껍데기없이 매끈한 몸매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청렴결백한 선비를 상징하는 꽃이라고 하여 선비들과 연관된 서원이나 정자옆에 으레 몇 그루씩 볼 수 있지만 생장속도가 늦어 잘 보존된 군락은 그리 흔하지 않다.
병산서원은 진분홍색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배롱나무와 그 풍광에 반해 일부러 꽃이 피는 한 여름에 찾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배롱나무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리인을 지정하여 병해충을 비롯한 각종 위해로부터 우선 보호를 받는 법적 지위를 얻은 만큼, 도민들도 중요한 산림자원인 보호수의 보호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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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경상북도청
담당자
행복콜센터
연락처 :
1522-0120
최종수정일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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