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29일 명호면 사과농가(삼동리 이태봉 농가) 및 청량산 일대에서 (주)KTF 회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인토피아 봉화 솔향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KTF 회원들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서 출발해 봉화군에 도착, 도립공원 청량산 산행 후 지역 과수원을 직접 방문해 사과따기 체험을 실시, 몸소 농촌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솔향기 체험은 봉화군이 춘양목과 송이의 고장으로서 `파인토피아 봉화’라는 지역 브랜드를 내걸고 장소마케팅을 통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봉화의 농촌어메니티 자원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관광 전문가인 (주)명소 황길식 소장은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기업체 가족단위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서비스가 사회적으로 확산돼 도농교류 발전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단발성 농촌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파인토피아 봉화’ 미니홈피(https://town.cyworld.co.kr/pinetopia)를 운영, 방문한 도시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