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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주목

주목

  • 대분류 : 주목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태백산맥, 지리산, 한라산의 높은 지대에 분포하나 경북에서는 소백산에 자생하고 있는 상록침엽교목이다. 잎은 선형, 예두이며 길이 1.5∼2.5㎝, 너비 2∼3㎜정도이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엔 담황색의 줄이 있고 중륵은 양쪽으로 도드라졌다.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8∼9월에 붉게 익으면 먹을 수 있다. 종의는 종자를 완전히 둘러싸지 못하기 때문에 종자의 윗부분은 노출된다. 목재는 가구재, 조각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잎, 열매, 내피에서는 항암재를 추출하기도한다. 오늘날에는 정원수, 기념수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소백산의 산정에 자연군락지가 있다. 음수성이므로 유묘일 때에는 해가림을 해 주면 더욱 생장에 좋다. 잎의 너비가 3∼4.5㎜인 것을 회솔나무라고 하며 울릉도에 자란다. 원대가 옆으로 기며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을 눈주목 이라고 하며 설악산에 자라고 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일화를 갖고 있을 정도로 수명이 길고 목재는 잘 썩지 않는다. 나무 껍질이 붉은 빛을 띠고 속살도 유달리 붉어 주목(朱木)이란 이름이 붙었다. 흔히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고 말한다. 수백 년에서 천년을 넘게 살고 또 목재는 잘 썩지 않기 때문이다. 소백산, 덕유산 등 높은 산의 꼭대기에는 수령이 수 백 년 된 주목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고 있다. 주목은 어릴 때 생장이 늦은 반면 잔가지가 잘 돋아난다. 그래서 나무를 여러 모양으로 쉽게 다듬어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어서 정원수로서는 제격이다. 자라는 속도는 너무 늦어 1년에 굵기의 자람이 1-2mm 남짓하니 제법 굵어 보인다 싶으면 수령은 벌써 100년을 훌쩍 넘는다. 잎은 바늘잎 모양이나 소나무처럼 가늘고 긴 것이 아니라 납작하고 짧다. 표면은 사시사철 짙은 초록빛이며 뒷면은 연한 초록빛이다. 열매는 앵두만큼이나 고운 빛의 붉은 열매가 조그마한 컵을 달아 놓은 것처럼 연초록 잎새 사이사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컵 속에는 흑갈색의 종자가 한 개씩 들어 있는 모양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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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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