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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느티나무
- 대분류 : 느릅나무과
- 소분류 : 목본
상세설명
경북의 각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이며 수피는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며 피목이 옆으로 발달한다. 잎은 호생하며 장타원형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점첨두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며 길이 2∼13㎝이고 거치가 있다. 측맥은 8∼14 쌍이며 15㎜ 이하의 엽병이 있다. 자웅동주로서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수꽃 암꽃이 같은 새가지에 달리며 윗부분에는 암꽃이, 밑부분에는 수꽃이 있다. 열매는 대가 거의 없이 이그러진 엽맥에 달려 있고 편구형으로 지름이 4㎜로서 뒷면에 능선이 있다. 울릉도의 바위틈에서부터 산록부나 산골짜기의 비옥한 적습지까지 분포하고 있다. 각지에서 정자목으로 많이 심고 있고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이 느티나무 그늘아래에서 땀을 식히고 한낮의 휴식을 취하면서 농사일을 의논하고 나랏일을 걱정하여 왔던 것이다. 심근성이므로 커다란 수관을 유지할 수 있어 녹음수, 풍치수, 방풍림 및 용재림의 목적으로 심고 있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 악기재, 선박재, 공예재 등 그 용도가 넓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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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1-04-05